​박희영 편집위원

수업 첫날은 아주 더운 여름이었는데 벌써 하얗게 입김이 떨어지는 12월이네요. 저에게 있어서 기사 작성과 편집은 그저 막막한 수업이었습니다. ‘더 수정’이라 쓰인 처참한(…) 원고를 돌려받은 날엔 글을 쓰는 게 두렵다고 느낄 정도였고요.

그럼에도 깜박이는 마우스 커서를 누르고 빈 페이지에 글을 빼곡하게 채워 넣을 수 있던 건 팀원들의 있었기 때문입니다. ‘노동’ 영역을 꾸려가는 과정조차 ‘노동’이었던 순간들, 스스로 부끄러운 모습도 많이 보였지만 못난 사람 데리고 함께해 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스크린 너머로, 또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웹진 너우리 18.0을 완성시켜준 모든 분들께 언제나 36.7’c 정도의 기분 좋은 따뜻한 온도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이해인 기자

음악 관련 주제만 하던 제게 ‘노동’이란 생소한 주제는 정말 큰 도전이었습니다. 자신 있는 분야만 계속 한다면 스스로의 발전이 너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처음 해 보는 주제이다 보니 서툰 점이 많아 아쉽지만, 제게 주어진 시간과 체력과 마음은 최대로 쓴 것 같습니다. 제게 뼈 있는 조언을 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제게 ‘공부’란, ‘나의 프레임을 깨는 것’인 것 같습니다. 이 수업은 제 프레임을 깨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얼마나 좁은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잘 할 수 있는 글쓰기는 무엇이고, 못 하는 글쓰기는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너우리 18.0 같이 하신 분들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김주은 기자

신방과라면 당연히 기편은 들어야 한다는 주변의 말에 덜컥 신청했다. 그리고 꽤나 후회했다.

글 쓰는데 품이 많이 들어 ‘나는 생산력이 떨어지는 하찮은 동물이구나...’라며 자책도 하고 여전히 내가 담겨 있는 글을 남에게 보여주는 것또한 부끄럽다.

그렇지만 이번 수업을 통해 글쓰기를 위해 책상에 주구장창 오래 앉아있을 엉덩이 힘은 길러진 거 같다. 그거면 됐다.

이제 남은 글쓰기를 하러 다시 돌아가야겠다. 같이 고생해준 팀원들과 영묵쌤 정말 감사합니다!

​유채원 기자

패기 있게 수강신청 했지만, 그 패기를 한학기 내내 붙들고 있지 못해 아쉬웠던 수업!

제게 좀 더 많은 여유가 있었으면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었을까요?ㅎㅎ

항상 학기 말에 하게 되는 반성이지만, 제가 조금 더 적극적이었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TMI가 환영받지 못하는 세상인데, 이 수업에서 만큼은 나에 대한, 내 주변사람들에 대한 TMI를 알아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글쓰기가 자기계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사실이라는 걸 깨달었어요. 부디 제가 앞으로도 꾸준히 글쓰기에 관심 가졌으면 좋겠네요. 내 주변도 돌아보고요!

다 끝나갑니다! 다들 고생하셨어요 :)

너우리 18.0 <36.7> |  주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연동로 320 성공회대학교 

등록일자 : 2019/12/19|발행인 : 최영묵 | 편집인 : 나수진  | 웹제작 : 경도현 | TEL : 02-2610-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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